[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기자] 지난 2년반 동안 무섭게 상승하던 서울 전셋값이 멈춰섰다.
30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주대비 서울 전세가격은 보합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 2014년 6월6일부터 꾸준히 상승하다 약 2년6개월 만에 보합 전환했다.
이번주 전세가격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서울 전세가격은 자치구별로 강동구(-0.22%), 성북구(-0.14%), 구로구(-0.05%), 성동구(-0.05%), 동대문구(-0.03%), 관악구(-0.03%), 강서구(-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1%)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일산(0.03%), 동탄(0.03%), 분당(0.01%), 판교(0.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과천시(-0.53%), 광주시(-0.22%), 광명시(-0.11%), 양주시(-0.07%), 파주시(-0.05%)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0.09%) 아파트가 약세를 보이고 일반 아파트도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했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가격은 송파구(-0.12%), 강동구(-0.07%), 양천구(-0.07%), 서초구(-0.03%), 강남구(-0.01%), 동대문구(-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1%) 역시 매수세가 줄었다.
신도시 매매가격은 평촌(-0.11%)은 하락한 반면 광교(0.03%), 산본(0.03%), 일산(0.02%), 분당(0.01%)은 상승했다.
경기·인천(0.01%)은 고양시(0.03%), 성남시(0.03%), 남양주시(0.02%), 수원시(0.0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남시(-0.03%), 구리시(-0.01%), 광명시(-0.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