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갤러리아백화점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해외 명품 수제 초콜렛을 선보이며 경품 행사에 들어간다며 한 몫 잡기 위한 홍보에 열을 바짝 올리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에서 5일 동안 선보이는 <<밸런타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프랑스와 미국, 일본 제 등 해외 명품 초콜릿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초콜릿 프랑스 제 브랜드 ‘라메종뒤쇼콜라’도 선보인다.
라메종뒤쇼콜라 브랜드의 장인 클로아조는 MOF (Meilleur Ouvrier de France Chocolatier, 프랑스의 초콜릿 부분 최고 기술자)자격을 부여 받은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이다.
이외 <<밸런타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파리 초콜릿 그랑프리, 살롱 뒤 쇼콜라 어워즈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프랑스 명품 초콜릿 ‘샤퐁’,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출신 쉐프의 브랜드 ‘위고에빅토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수제 초컬릿 메이커인 ‘라 몰리나’ 등 다양한 수제 명품 초콜릿 브랜드를 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선보이는 세계적인 명품 수제 초콜릿 브랜드인 만큼 구매 가격은 기본 5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요즘같이 서로 간의 선물이 부담되는 이 시국에 특히나 청년 실업 1000만 명 이상 양산되는 이 난국에 20~30대 연이들 사이에서는 어지간히 부담되는 구매가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 지점(명품관,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점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와 함께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갤러리아몰에서 중복할인이 가능한 5%할인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에 벌써부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갤러리아백화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주는 만큼 티가 나는 것이 선물인 까닭이어서 일까!. 특히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이러한 소비심리는 크게 작용된다.
그러나 예전과 다르게 요즘 우리 사회는 김영란 법 시행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이상 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담을 가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사랑에는 국경도 없듯, 법 대상에도 예왼 있는 법이다 보니,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도 연인들의 소비심리만은 빗겨나가는 분위기다.
모두가 선물에 예민해하는 이 시국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를 비웃듯, 밸런타인데이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점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 등, 금수저들을 향한 고가의 수제 명품 초콜렛을 선보이며 흑수저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20~30대 흙수저 연인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구매가격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부정청탁에 준하는 선물가격이다”는 비판의 말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자업자득 귀결일 수 밖에 없다.
한 소비자는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아들 김동선군이 비싼 양주를 들이마시며 폭력을 행사하는 등 원조 금수저의 갑질을 저질러 구속된 지가 엊그제인데 사회 여론도 읽지 못하며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상술을 동원 돈벌이에 혈안이 된 한화갤러리아를 이해 할 수 없다" 며 비판의 날을 더욱 세웠다. EP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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