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상 관련 호재 맞아 주가 ↑↑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7/08/28 [10:31]

한미약품, 임상 관련 호재 맞아 주가 ↑↑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7/08/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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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2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미약품이 임상 관련 호재를 맞아 급등세다.

얀센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비만치료제의 임상1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6%대 오름세를 그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전 10시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한다면서 "얀센의 임상 재개로 랩스커버리(LAPScovery)의 생산 이슈는 해결됐으며 같은 플랫폼기술이 적용된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도 4분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사노피의 임상3상 시작과 내년 추가적인 연구개발(R&D) 성과 발생으로 R&D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1월 첫 글로벌 3상결과가 나올 수 있단 점도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미국의 바이오제약사 스펙트럼(Spectrum Pharmaceuticals)은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롤론티스(Rolontis, eflapegrastim)의 임상3상 톱라인 결과 발표 및 연내 허가신청을 내년 1분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롤론티스는 3주 제형 GCSF로 뉴라스타와 비교해 기술적 우위에 있고 뉴라스타 특허가 8월 만료되지만 모든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허가 실패로 롤론티스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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