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 신입사원들과 소통의장!!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1/16 [11:13]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패기와 틀을 깨는 사고로 새로운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기존의 기준과 규칙으로 굴러가지 않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새 시대의 인재는 패기와 함께 삶과 일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행복을 더 키우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여러분은 SK의 '딥체인지'를 위한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라는 화두를 짊어지고 나갈 사실상의 첫 세대"라며 소명의식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대기업도 힘들고 망할 수 있다" 며 "기업이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는 생명력을 가져야 하는데, '공유 인프라'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공유 인프라' 범위 등과 관련한 한 신입사원의 질문에 그는 "우리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하면 손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공유할 가치가 없다면 보유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으로 '공유 인프라' 전략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앞서 최 회장은 최근 그룹 신년회를 통해 올해를 공유 인프라 등을 통한 '딥체인지'로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뉴 SK'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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