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 주관처 모집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3/15 [15:12]
[이코노믹포스트=황영화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 이하 위원회)와 함께 '인생나눔교실'의 자유기획 사업을 운영할 총 4개의 주관처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은퇴인력 등의 선배 세대가 '멘토 봉사단'으로 참여해 아동, 청소년, 군인 등의 새내기 세대와 함께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올해는 총 250명의 멘토 봉사단이 연간 3000회가량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됐다. 총 4개 지역에서 38명의 멘토가 다문화 가정, 사춘기 청소년, 홀몸 어르신, 취업 준비생, 감정노동자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33개 그룹의 이웃사촌과 만나 지역 밀착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주관처 공모에 참여하는 기관은 학교생활, 진로, 결혼, 육아, 노후 등 일정한 변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티, 그리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자율적으로 발굴해 국고 보조금 관리 시스템 이(e)나라도움(http://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1차(서류)심사와 2차(인터뷰)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4개의 주관처에는 4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와 함께 컨설팅을 지원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11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4월5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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