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시아물위원회에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방안 논의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8/05/24 [15:13]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제6차 이사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가 주축돼 지난 2016년 창립한 아시아 최대 물 협의체로 이학수 K-water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은 태국 등 26개국 정부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30여 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이번 이사회는 24일 아시아물위원회 의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25일 ‘스마트물관리’, ‘물과 기후변화’ 등 6개 주제에 대한 특별세션, 26일에는 이사회 주요안건에 대한 논의로 진행된다.
특히 캄보디아 정수공급,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등 아시아 각국의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 프로젝트’와 아시아물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회원기관 간 시범사업 및 공동연구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렸던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AIWW) 개최성과를 담은 백서가 발간, 공개된다.
K-water는 이번 이사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통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당면한 물 문제 극복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아시아물위원회 플랫폼을 활용해 물 문제 해결은 물론 국내 물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P
[이 기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294.323명에게 확산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