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정보(CSLS) 26종 외부에 공개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7/01 [14:43]

건설사업정보(CSLS) 26종 외부에 공개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7/01 [14:43]
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위탁 운영하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CALS) 주요정보 26종이 외부 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사진 / 국토교통부

 

[이코노믹포스트=현지용 기자앞으로는 정부에서 보유·관리하는 도로·하천 분야의 건설공사 및 시설물관리보상·인허가 등 관련 정보가 외부에 공개된다.

 

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위탁 운영하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CALS)의 주요정보 26종을 자체 웹사이트 또는 외부 시스템을 통해 접근·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이날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은 지난 2003년부터 KICT에서 위탁 운영하며 도로·하천 공사시설물국토부 발주 인허가 자료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정보 공개 대상으로는 공사대장준공도서시설물 이력을 비롯해 점용허가설계 VE 실적건설사업 사후평가 등 건설공사·시설관리 주요 정보들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단 개인정보지식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는 일부 자료는 제외됐다.

 

이를 통해 누구나 건설사업정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고 관련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국토부는 시스템 상 바로 열람이 가능한 데이터와 함께 보고서 등 첨부파일 형태의 저장된 자료들도 열람 없이 내용 검색이 가능하며 회원가입을 통한 손쉬운 다운로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건설사업 정보들은 2003년부터 축적돼 온 자료로서 향후 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공사비 절감민간 기업에서의 연구·조사 및 창업 등 다양한 과정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일례로 각종 부동산 정보와 공사·인허가 정보를 융합한 분석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자체 시스템을 갖고 있는 기관·기업에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과 상호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Open API)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더불어 시스템 데이터 총 2400만 건 및 보고서 등 첨부파일 14만 건을 공개하고 오는 2021년 말까지 610만 건의 첨부파일도 단계적으로 전부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SW

 

h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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