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도요타의 렉서스가 브레이크 안전 문제로 리콜 조치를 받았다. 여기에 한국토요타, 혼다 등 차량이 리콜 및 부적합 판정으로 과징금 44억원을 받게 됐다.
19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하는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 대해 안전성 제어장치(VSC)가 미작동할 수 있는 브레이크 결함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해당 차량들에 리콜을 진행하고 시정률 등을 통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또 토요타 캠리 등 2개 차종 6536대도 조수석 승객 감지 시스템 설정 오류로 리콜 조치를 내렸다. 토요타 프리우스 C 124대에서는 전기장치 내부 기판 납땜 불량이 발견됐다.
이외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대해 국토부는 각각 15억원, 18억원, 11억원 등 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리콜 조치를 받은 제작사들은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대상 차주는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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