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3/24 [11:06]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3/24 [11:06]

 

사진=하나은행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일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은 기업 퇴직연금(DB·DC)과 개인 퇴직연금(IRP)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한 금융권 최초 변동금리로 만기(3년·5년) 운용하는 퇴직연금 전용상품이다.

 

지난달 ‘단기 원리금 보장 ELB’에 이어 이번 상품은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은 CD금리(3개월 변동)로 운용해 정기예금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 시마다 다시 운용 지시를 해야 하는 1년 만기 ELB 대신 장기 운용을 통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상품 선택 폭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또한 만기 이전 중도해지 시에도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해, 기존 ELB 및 정기예금 대비 차별화된 고금리 지급이 가능해 고객 자금 유동성 확보에 유리할 전망이다.

 

이장성 연금사업단 단장은 “장기 ELB는 최장 5년 동안 정기예금 대비 고금리 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중도해지 시 고금리 지급이 가능하다”며 “고객의 소중한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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