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가운데)이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28일 "새만금 기본계획에 대한 개발방향의 재설정이 필요하다"면서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28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새만금 기본계획상 1단계 사업완려를 기점으로 그간 변화된 정책 여건을 반영하고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시 기반시설 적기구축을 위해 민간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투입 근거를 마련할 것이며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은 2021년까지지만 기반시설 부문은 우선적으로 관계기관 협의, 새만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에서 '새만금 주변도시 조성 사업' 재검토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김 청장은 "새만금은 여러 사업을 통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이해관계가 충돌되는데 일각의 주장에 대한 문제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사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