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식약처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임상시험 승인받아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0:47]

동국제약, 식약처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임상시험 승인받아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7/10 [10:47]

사진=동국제약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동국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동국제약은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타다라필두 성분을 더한 신약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이 같이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전립선 크기 비대로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전립선비대증 질환에 주목해,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 환원효소억제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를 통한 치료 방법에 주목했다.

 

특히 해당 약제가 치료에는 효과적이나,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 증상 개선을 위한 약제 병용에 주목했다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 이에 동국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 DKF-313을 개발했다.

 

해당 신약은 일 1회 복용으로 치료제를 장기복용 해야하는 질환자에 대한 환자 편의성 향상이 예상된다. 동국제약은 향후 개발이 완료될 시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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