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친환경 화물운송장비 개발 나서 '부산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1:50]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화물운송장비 개발 나서 '부산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7/10 [11:50]

사진=부산항만공사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친환경 화물운송장비 개발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부산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셔틀캐리어는 컨테이너를 안벽에서 장치장으로 이송해 주는 장비로, 부산 신항 5부두에는 28기의 경유 셔틀캐리어가 운영되고 있어 유해가스(PM10, PM2.5, SOx, NOx 등) 배출 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공사는 디젤 셔틀캐리어를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로 개조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항만 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디젤 셔틀캐리어 2기를 구매하여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로 개조해 1기는 신규 개장되는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에 시범 도입하고, 나머지 1기는 항만운송노동조합 근로자들이 교육용 장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임대할 계획이다. EP
 
ld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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