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I단계 1구역 잔여부지에의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진·동영해운㈜·남성해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공사는 24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I단계 1구역 잔여부지 1개 대지(총 7만5097㎡)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에서 3:1의 경쟁을 거쳐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8년 1차 공급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나, 올해 사업추진 계약 해지에 따른 재선정으로 이 같은 선정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 23일 항만물류·재무회계·건축시설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 △화물유치(창출) 계획,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 △건설계획, △환경·안전 및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 평가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 3개사에 대해 공사는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친 후 오는 11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각종 인허가 절차 승인을 거친 후 상부시설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입주기업 선정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항 복합물류 클러스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향후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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