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회장 “일반담배 10~15년 이내 사라지는 일 현실돼”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9/25 [10:14]

PMI 회장 “일반담배 10~15년 이내 사라지는 일 현실돼”

최민경 기자 | 입력 : 2020/09/25 [10:14]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제공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회장인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회장이 “올바른 규제가 장려되고 시민사회의 지원이 함께 한다면, 약 10~15년 이내에 많은 국가에서 일반담배 판매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앙드레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첼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온라인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포럼 세션에서 앙드레 회장은 ‘어떻게 지식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와 관련해 발표했다.

 

그는 “현재의 팬데믹은 우리가 과학에 입각해서 행동하고, 또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활발히 대화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에너지 및 자동차를 포함한 많은 산업과 정부기관들이이제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담배와 니코틴 분야에서도 이런 관점의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기업 규제와 관련된 지적도 나왔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이데올로기적 접근만 강조한다면 전문가들이 투명하게 토론을 진행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기 쉽지 않다”며 “합리적 규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피니언 리더들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션에는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앙드레 회장,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및 장영희 한국필립모리스 과학부문 총괄고문이 참석했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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