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5일 "'물드림 사업화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8곳이 운영 1년 만에 누적 매출 6억원, 신규 고용 23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물드림 사업화 지원 과정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식재산권 취득, 제품 및 성능의 인·검증,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창업기업이 입주한 이래 현재까지 총 8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물드림 사업화 지원’과 관련해 총 5200만원을 지원했다.
폐수처리용 수처리 전문기업인 ㈜아쿠아웍스는 특허등록, 시험분석, 제품안내서 제작 등을 지원(920만원) 받았고 창업 10개월 만에 매출 1억원, 특허등록 2건, 신규 연구인력 5명 채용을 이루었다.
또 중금속 처리장치 제조기업인 ㈜엘스텍엔바이런먼트는 시제품제작(1000만 원) 비용을 지원받았으며 창업 1년 만에 매출 120% 성장을 달성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물산업분야의 창업문화 확산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물산업분야 창업기업의 성공률 제고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사업화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식재산권, 홍보·마케팅 등 초기 활성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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