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칼럼]‘실패하려면, 그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믿고 행동하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사례들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6/04/03 [14:50]

[비즈칼럼]‘실패하려면, 그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믿고 행동하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사례들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04/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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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환 칼럼니스트] 
실패하려면, 그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믿고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유명한 발명

가 찰스 F. 캐털링의 이야기다.

 

이 말을 역전환시켜보면 성공하려면 그것이 가능한 것처럼 믿고 행동하라는 말이 된다.

양자의 차이는 엄청나다. 바로 어떤 일의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믿고 행하는 바대로 된다. ‘믿는대로 되리라는 말이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들 중 하나가 벌써 스스로가 되고자 하는 상태에 도달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이 의미는 이미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다.

 

마치 그런 것처럼 행동하면 우리는 DNA에게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기 위한 창조적 방법들을 발견해내라고 강력 메시지를 보낸다. 그것은 우리 머리 속의 망상체 활동계(RAS)에 프로그래밍하고 준비해 두었다가 우리가 부팅을 하기만 하면 저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것이다.

 

갈매기의 꿈을 쓴 리처드 바크는 이렇게 말하며 이런 이론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생각만큼 빠르게 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으려면, 우선 자신이 이미 그곳에 도착해있다는 걸 깨닫는 것으로 시작해야만 한다.’

 

내가 아는 어떤 기자는 미국 특파원을 꿈꿨다. 그는 내가 처음 그를 봤을 때부터 워싱턴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마치 백악관 프레스룸에 앉아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는 툭하면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인터뷰하듯 제스추어를 써가며 이야기 하곤 했다. 난 처음에 그의 행동이 좀 지나치다고 느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난 그가 일부러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몇 년 후 난 그가 워싱턴에서 보내오는 기사를 읽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분명 워싱턴특파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그리하여 늘 CNN등을 보면서 자신이 마치 그 곳에 앉아 있는 식의 행동을 했던 것이다.

 

나중에 그를 다시 만났을 때 그는 그곳 기자들이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유심히 보고 동일한 방식으로 이미지화했다고 말했다. 그렇듯 그는 특파원이 되기 훨씬 전에 마치 자기가 특파원인 것처럼 행동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무엇을 생각하고, 알고, 또는 믿는 지는 결국 하나도 중요치 않다.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기다리는 자들에겐, 정력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남겨놓은 것밖에 돌아갈 게 없는 법이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보상을 해주진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행하는 것에 대해 보상을 해준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정작 필요한 것은 행동을 취하는 것인 바로 그 순간에도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고, 조직하는 일에 빠져 꼼짝 못하고 있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 살면서 무척이나 고생을 했던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지금은 큰 기업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와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다 돈이 좀 모이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의 머릿속에는 30세 이전에 100억원을 번다는 것 밖에 없었다. 미국에서 그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접시도 닦고 에그롤을 만들어 가게 앞에서 팔면서 하루하루 적응해 나갔다. 좀 정신을 차리자 영어 강좌에 등록하고 기숙사생활을 시작하며 학교생활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1학기에는 생존을 위해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다. 그리고 한인교회에 나가 먹는 걸 해결했다. 일요일 아침엔 장로교회에 가고 점심땐 순복음교회에 가서 끼니를 때우고 고교선배나 고향 등을 앞세워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해 나갔다.

 

좀 안정이 되자 기숙사에서 나와 아파트를 얻고 옷가게에서 청바지 재봉과 청소, 세탁공장의 세탁물배달, 잔디깎기, 아스팔트 포장 등 많은 노동을 했다. 힘들고 설움도 많았지만 그는 자신의 운명을 새로 개척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어려가지 에피소드도 많았다. 잔디 깎는 일을 하다 목이 말라 물을 얻어먹으려다 고교선배 부인으로부터 구박받은 일, 침대 없이 지내다 귀국하는 군인가족으로부터 침대를 얻어 좋아하다 졸도해 머리를 다친 일, 병원 청소하고 프리마켓에서 장사하다 하나도 못 팔고 물건 잃어 버렸던 일.

 

이런 일이 지속되자 답답해지고 미래가 불안해졌다. 하지만 그는 난관에 부딪칠 때 마다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면 항시 거기에 돌파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나를 만나면 늘 이렇게 말한다. “해보고 안 된다고 말해

 

우리가 행동을 취하면 우리에게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 줄 모든 종류의 것들을 유발하게 된다.

 

당신은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열정적으로 성공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만들어라 그러면 그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비슷한 목표들을 가진 사람들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게 될 것이다. 당신은 책을 읽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 말을 들어서는 배울 수 없는 자기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사물들에 대해 배우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하면 더 낫고, 더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피드백을 얻기 시작할 것이다. 이전엔 애매모호하게 보이던 것들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이전엔 어려웠던 것들이 더 수월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을 후원해주고 격려해 줄 사람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할 것이다. 일단 당신이 행동하기 시작하면 모든 종류의 좋은 것들이 당신에게로 쇄도하기 시작할 것이다.

 

만일 배가 오지 않으면, 그것을 향해 헤엄쳐 나가라. 가만 앉아 있으면 죽는 수밖에 없다.

한 성공학자가 행한 다음과 같은 행동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나는 내 세미나에서 행동하는 것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백 달러짜리 지폐를 들어 보이며 백 달러짜리 이 지폐를 갖고 싶은 분?” 하고 물어본다.

 

그러면 항상 대부분의 수강자들이 손을 든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손을 앞뒤로 열심히 흔들어대고, 어떤 사람들은 난 그걸 원해요라든지 내가 가질래요또는 날 주세요라고 소리치기까지 한다.

 

하지만 나는 그냥 가만히 그 지폐를 쳐들고서 조용히 서 있는다. 그럼 결국은 어떤 사람이 자리에서 껑충 뛰어 앞쪽으로 달려 나와 내 손에서 그것을 가져간다.

 

이제 다른 사람보다 백 달러 더 부자가 된 그 사람이 자리에 앉은 다음에, 나는 수강자들에게 말한다.

 

이 안에 있는 다른 누구도 하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한 것은 뭡니까? 그녀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서 행동을 했습니다. 돈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취했습니다. 여러분이 성공하려면 해야만 할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말입니다.” 그런 다음 나는 다시 물어본다. “여러분들 중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와서 그 돈을 가져갈 생각은 했는데 그러지 않은 사람은 몇 명이나 되나요?”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 그만두도록 스스로에게 했던 말이 뭔지 기억해보라고 한다.

 

난 그렇게까지 그것을 원하고 있거나 필요로 한 것처럼 보이기가 싫었다.”

난 당신이 그걸 내게 정말로 줄 거라는 확신이 없었다.”

난 너무나 뒤쪽에 앉아 있었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그걸 좀더 필요로 한다.”

탐욕스러워 보이는 걸 원치 않았다.”

잘못된 행동을 해서 사람들이 나를 비판하고 비웃을까봐 염려됐다.”

나는 그 다음 지시사항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다음 나는 좀 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멈추도록 한 것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들이야 말로 나머지 그들의 삶 속에서 그들을 멈추도록 스스로에게 하게 될 말과 똑같은 것들이란 사실을 지적해준다.“

 

우리들의 잠재의식은 자기가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는 무한지성이 인식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도하는 사람의 목적을 확보해줄 수 있는 다시 말해서 명확한 계획이나 아이디어의 형태로 기도에 대한 대답을 가져다주는 중개자이므로, 이러한 원칙을 당신 스스로 이해하여야 한다.

 

이런 원칙을 이해한다면 목적은 물론 성취하려고 하는 구체적인 목표로 환원시키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인생에 있어서 보편적 진리 중 하나는 당신이 어떤 걸 어떻게 하는지 보면, 당신이 모든 걸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곳에서 조심스럽다면 아마도 모든 곳에서도 조심스러운 것이다. 만일 여기서 어리석게 보일까봐 두려워서 망설였다면, 아마도 다른 어떤 곳에서든 당신은 어리석게 보일까봐 두려워서 망설이고 말 것이다. 당신은 그러한 패턴들을 정확히 인식한 후 그것들을 돌파해버려야 한다. 망설이기를 멈추고 그냥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전진하라.

 

어떤 가난한 사람이 너무나 배가 고파 헛것이 보일 지경이었다.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제발 라면 한 그릇만 사먹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빌었다. 철길을 따라 쓰러질 듯 걷고 있는데 무엇인가 눈에 띄었다. 그걸 주어 보니 신주같은 것이었는데 고물상에 가져가서 팔면 딱 라면 한 그릇을 사먹을 수 있는 돈이 되겠다 싶었다. 그는 그걸 가지고 고물상에 갔다. 고물상 주인은 그걸 보더니 2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은이었던 것이다.

 

절실히 바라면 최소한 꾸부정하게 걸으면서 철길이라도 걸어가라. 그러면 최소한 라면 한 그릇 값은 얻게 될 것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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