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3일, 새만금 사업지역 내 배후도시용지(김제시 진봉면 일원), 관광레저용지(부안군 하서면 일원)에서 수단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재배할 농업법인 선정 공고를 게시했다.
금번 사료작물 재배 대상지는 공사가 정부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매립면허권 지역 가운데 개발계획이 아직 수립되어 있지 않고 임시 경작이 가능한 노출지이며, 여름철 및 겨울철 2모작으로 재배할 예정이다.
면적은 총 650ha(배후도시용지 200ha, 관광레저용지 450ha)로, 50ha씩 13개 구역의 재배 농업법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새만금 노출지에서의 사료작물 재배는 국내 조사료 자급율을 높여, 사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료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노출지 제염 촉진 및 비산먼지 저감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에 소재한 농업법인으로, 일반 및 피해 자격유형에 따라 대상구역을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나 낙찰은 1개 구역만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sdco.or.kr)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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