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가 3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GLP 독성평가시험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사업으로 8월 1차 지원대상 선정 이후, 산학연의 연구개발 수요를 고려한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우수한 치료제·백신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 19 관련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을 보유 및 개발하고 있는 국내 산·학·연 기관으로, 보다 폭 넓은 지원을 위해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관련 독성시험 부문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거나, 同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신청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코로나 19 관련 백신·치료제의 IND(임상시험용 신약) 승인과 임상 2상, 임상 3상 단계에서 필요한 GLP 독성시험이며, 물질별 최대 2억원 이내 시험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 17시까지이며, 신청서류 및 접수에 관한 내용은 안전성평가연구소 홈페이지(www.kitox.re.kr) 기업지원 > 코로나19 대응 GLP 독성평가 지원사업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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