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KCC가 29일 "각종 바이러스와 균류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바이오’를 개발하고, 환경마크 획득 및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숲으로바이오'는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시키는 기능성 페인트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시켜 준다. KCC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일상 생활환경에서 최장 96시간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나 KCC 숲으로바이오를 칠하면 도장 면에 붙은 바이러스가 6시간 내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전북대학교 연구팀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작업성 및 외관 특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6가크롬 화합물, 납, 카드뮴,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도 획기적으로 낮춰 항바이러스 페인트 제품 중 최초로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를 획득했다.
또 항바이러스∙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갖춘 수성 페인트로서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0-0165464)까지 완료했다.
KCC는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한 숲으로바이오는 이소티아졸린,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포함한 유기계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며 휘발성 및 용출이 없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성이 장시간 지속된다. 따라서 장기 내구성이 우수하고, 반영구적으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진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숲으로바이오는 환경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서 병원이나 학교, 상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위생•보건요소가 특별히 요구되는 환경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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