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가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주관 2020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평가에서 ‘선박 어라운드 뷰’가 혁신 분야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를 공모하여 평가를 통해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0년도 평가에서는 총 21개의 공공기관 우선과제를 발굴하고, 그 중 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였다.
UPA는 인공지능분야 스타트업인 ‘씨드로닉스'와 협업하여 선박의 안전한 부두접안을 위해 선박과 부두 간의 거리, 선박속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비인 ‘선박 어라운드 뷰’기술을 지난해에 개발하였고, 동 장비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조달제품에도 선정되었다.
현재 ‘선박 어라운드 뷰’시스템은 인천항, 여수광양항 등 국내 항만에 도입되고 있으며, 향후 해외 선진항만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UPA 고상환 사장은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항만이용고객과 국민의 시각에서 더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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