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인 채권 15조 순매수…올해 월간 최대

정시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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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인 채권 15조 순매수…올해 월간 최대

정시현 기자 | 입력 : 2024/10/10 [14:59]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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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달 15조원 가까이 채권을 순매수해 올해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미국의 '빅컷(기준 금리 0.50%포인트 인하)' 단행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충격 이후 통화스왑(CRS) 금리 하락 영향으로 채권 거래 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올해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는 지난달 총 14조9000억 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하며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8월(11조646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연중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9조630억원 순매수해 8월(7조3750억원)보다 1조6880억원 늘어났다. 통화안정채권(통안채)은 2조9850억원 사들여 전월(4조1970억원)대 1조2120억원 줄었다.

8월 초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충격 이후 통화스와프(CRS) 금리가 하락하며 외국인의 재정거래 유인(통안증권금리-통화스와프금리)이 확대된 영향이다.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3조9531억원 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해 8월(3조3343억원)보다 6188억원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순매수 규모가 1조172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채(9071억원), 특수채(8899억원), 금융채(69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77조1000억원으로 월(69조7000억원) 대비 7조4000억원 늘어났다. 금융채(28조3040억→38조950억원)와 회사채(6조7950억→10조1270억원) 발행이 증가했다. 다만 국채 발행은 전월 보다 7416억원 감소했다. 발행잔액은 국채와 통안채  순발행액이 10조3110억원 줄어든 2801조603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장외 채권거래량은 8월 대비 11조7320억원(2.8%) 늘어난 426조447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3조9430억원(20%) 증가한 23조6920억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가운데 장단기물은 모두 하락했다. 8월 말 대비 지난 달 말 국고채 만기별 금리를 보면 1년은 -0.234%p, 3년은 0.142%p, 10년은 0.096%p 떨어진 2.826%, 2.811%, 2.922% 등이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62건 5조99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4300억원 증가했다. A등급에서 2건 미매각 발생으로 미매각율은 0.2%를 기록했다. EP

 

js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정시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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