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한국 스타트업 2년 연속 글로벌 피칭경진대회 우승

정시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10 [16:04]

창업진흥원, 한국 스타트업 2년 연속 글로벌 피칭경진대회 우승

정시현 기자 | 입력 : 2020/12/10 [16:04]
 

 사진=창업진흥원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이 10일 "한국 스타트업이 2년 연속 글로벌 피칭경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비씨랩스(대표 홍성인)가 지난 6일 개최된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2020(GITEX Future Stars 2020)’ 피칭대회에서 우승기업으로 선정되어, 작년 2개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 우승 기업이 배출되었다.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는 매년 약 10만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로 피칭대회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를 개최하고 300개의 스타트업 중 10개 분야의 우승기업을 선정했다.
 
12월 2일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인 웹서밋(Web summit) 피칭대회에서는 센스톤(대표 유창훈)이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TOP 3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스마트디아그노시스(대표 김환진)가 동일 대회 TOP 12에 랭크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만 한 성과를 나타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홍보 활동을 돕기 위해 ’17년부터 글로벌 투자자 맞춤형 피치덱 구성 및 멘토링, 주요 질의응답 모의훈련 등 피칭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전 과정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두바이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포르투갈의 △웹 서밋,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핀테크 & IT 컨퍼런스인 △에스에프에프x스위치(SFFxSwitch)에 30개 창업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그 결과, 2018년 슬러시(Slush Helsinki) TOP 15 선정, ’19-20년 2년 연속 자이텍스 퓨처 스타즈 우승 등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스타트업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창업진흥원 글로벌사업부 서하늘 PM는 “글로벌 피칭경진대회에서의 우승은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에게 한국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큰 기회”라며 “앞으로 참가 지원하는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의 규모를 확대하여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P
 
js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정시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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