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구글이 당분간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구글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19일 미국 정부가 화웨이 및 계열사들을 거래금지 리스트에 올린 데 따른 조치로 화웨이와 '오픈소스 라이선스' 제품을 제외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상무부는 20일 "화웨이 장비에 의존하는 미국인들과 외국 통신업체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다"면서 3개월간 미국 기업들이 기존의 네트워크 보수 점검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화웨이와 거래를 할 수 있는 임시 면허를 발급해 거래제한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구글이 당분간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화웨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당분간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구글 측은 "전화기를 최신 상태로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임시 면허는 우리가 앞으로 90일간 기존 모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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