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무역 작년 27억4000만 달러···전년보다 25% 증가2000년 코로나19 이전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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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지난해 북한과 중국 간의 무역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중국 해관총서(GA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누적 무역액은 27억4000만 달러로 2024년의 22억 달러, 2023년의 2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북·중 무역액은 2000년 코로나19로 국경 왕래를 제한하기 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지만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로 양측 무역이 급감하기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량 급증은 김정은 위원장의 9월 중국 방문과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등 외교 관계 개선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12월 한 달 동안 북한의 무역액은 3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월의 2억8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이는 2017년 11월 이후 최고 월간 무역액이다.
또 북한은 12월에 2억574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했는데, 이는 11월의 2억44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201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북한은 중국에 약 530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북한의 주요 대중국 수입품은 직물, 콩기름, 인모, 플라스틱제품, 가구 등이었으며 대중국 수풀품은 가발, 속눈썹 등이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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