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소매가격, ASF로 오름세 보여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6:09]

돼지고기 소매가격, ASF로 오름세 보여

최민경 기자 | 입력 : 2019/09/18 [16:09]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17일 국내에서 발병하자 돼지고기 소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산 삼겹살 100g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2044원으로 전날보다 0.7% 상승했다. 사진 / 셔터스톡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국내에 발병하면서 돼지고기 소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산 삼겹살 100g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2044원으로 전날(2029원)보다 0.7%가량 올랐다. 하락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소매가격이 국내 첫 ASF 발병 소식 직후 반등세를 보인 모습이다.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kg당 5828원으로 전일(4403원)보다 32.4% 올랐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동중지명령에 따른 단기간 물량 부족이 우려돼 선제 물량 확보로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ASF가 발병한 지역은 경기도 파주, 연천이다. 검역당국은 지난 16일 유전자 진단 등을 통해 ASF 확진을 내렸고, 이후 연천 농가 및 인근 농가 2곳도 확진 판정을 내려 해당 농가의 돼지 4700마리에 살처분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중국비축상품관리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냉동 돼지고기 국가비축분 1만 톤을 시장에 유통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ASF가 발병하면서 돼지 수가 3분의 1 가량 줄어든 것에 따른 가격 급등 및 공급량 부족이 크기 때문이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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